2014년 1월 10일 금요일

무정부주의적 노동조합주의(anarcho-syndicalism)에 관하여 (1)


서적, 촘스키의 아나키즘의 한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

좌담과 인터뷰를 엮어낸 책이기에 질문과 답변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촘스키 교수님, 먼저 무정부주의의 정확한 뜻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래 Anarchy라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문자 그대로 '무정부(no government)'라는 뜻입니다. 현재 사람들이 하나의 정치원리로서 말하는 무정부나 무정부주의와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내년 1월 1일에 지금까지 있던 정부가 갑자기 사라지는 상황, 즉 경찰도 없고 도로교통법이나 그 어떤 법률도 존재하지 않으며 세금 징수원이나 우체국 같은 것들이 전혀 없는 그런 상태를 말하는 것 같지는 않은 데요. 이보다 좀 더 복잡한 형태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Die Welle, 디 벨레, The Wave


2014년 1월 7일 화요일

크로포트킨의 '청년에게 호소함' - 한글 번역

서문

우리는 1948년도의 냉소적인 전후의 비관주의와 함께 크로포트킨을 만난다. 이 소책자들 처음 읽으면 이 책의 내용이 19세기 급진주의자들의 곤혹스런 낙천주의와 관념주의에 절망적으로 뿌리를 두고 있는 가장 저주할 만한 반대의 내용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에 대한 논란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지금의 독일과 프랑스의 접경지방인 알자스에 사는 프란츠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어 수업에 지각을 한다. 혼이라도 나지 않을까 하고 조바심에 교실을 들어서는데, 선생님도 평소와는 달랐고, 교실 뒤 쪽으로는 프랑스어 책을 보는 마을 주민, 어른들이 있었다. 어리둥절한 프란츠에게 선생님은 "오늘이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이다"라고 말한다. 이유인 즉, 알자스 지방이 프로이센(지금의 독일)과 분쟁중인데, 1871년 당시 프랑스가 패배해 독일이 알자스를 점령하였고, 더이상 알자스에서 프랑스어를 쓰지 못 하도록 법이 제정되어 마지막 수업이 된 것이다. 결국 프로이센군의 나팔이 울리는 12시에 선생님은 '프랑스 만세!'라고 칠판에 쓰고 교실을 나가며 소설이 끝난다.

2014년 1월 5일 일요일

정어리 - 3

x. 상수동 반지하, 방 2개, 보증금 300에 월세 30.

이게 다 술 때문이다.




인간 뇌 발달 과정중 동물과 다른 부분이 전두엽의 크기이다.

인간은 뇌를 가진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전두엽이 아주 크다.

전두엽은 이마쪽에 위치한 뇌의 앞부분을 말하는데 

청소년기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욱하는 이유도 

생물학적으로 보면 전두엽의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