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작업물]Camouflage









-개인의 본질을 가리워 자멸하는 위장


:강함과 약함, 약함과 강함.
부드러움과 날카로움,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물건들이 그렇듯 사람들도 각자의 개성과 결함이 있다.
모든것은 완벽한 존재가 없기에 가치있다.
사회는 개인의 자존감이 아닌 
속하고자 하는 단체의 일원이 되는 것에 급급하여
자기 자신의 본질을 가리고, 덮고, 치장한다.
나는 그것이 하나둘씩 꺼져가고 입막음 당하는
사람의 목소리와 같이 느껴졌다.
혼자 서서 외치는 목소리의 소멸.
젊은이들은 모호함을 두려워하고 주장하길 꺼리며
시대가 원하는 매력적인 모습이 되고자 정신을 치장한다.
다른 이들이 원하는 모습과 꿈을 가진 삶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 자신의 본질을 깨우쳐 
듣기좋은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것이다.




(부족하지만) 이번 대학 입시 작업했던 포트폴리오들 하나를 올려봅니다.

댓글 4개:

  1. 팀블로그 씩이나 만들고서 꽤나 웃긴 주장을 하면, 소속감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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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걀위에 색을 입히신 건가요? 아이디어가 굉장히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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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nne Roxetty님: 네! 돌을 주워 관찰한뒤에 달걀을 아크릴물감으로 되도록 비슷하게 색을 입혔어요. 참고로 두번째는 침핀으로 만든 칫솔이고, 세번째는 뿔모양 얼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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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모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작품이었네요.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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